처음 바디 프로필을 찍겠다고 트레이너 쌤한테 선언했을때, 트레이너 쌤이 가장 먼저 물어본것이 일정과 스튜디오였다. 나는 대충 일정만 언제쯤 찍을지 정한 상태였고, 스튜디오는 아직 생각하기도 전이었다. 보통 인기있는 스튜디오는 일찍 마감하기 때문에 원하는 달, 원하는 날에 찍으려면 미리 알아봐야한다. 나는 5월 중순에 마음을 먹었고, 찍고싶은 날짜는 결혼 한달 전이자 추석 전인 9월 초였다. 트레이너 쌤도 일단 스튜디오를 알아보라며 어떻게 찾아보는지 알려줬다. 01인스타그램에 '바디프로필' 검색 바디 프로필을 검색해서 내가 원하는 컨셉의 스튜디오를 찾아야한다. 나는 약간 발랄한 컨셉을 원했기에 스튜디오를 찾는데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스튜디오가 섹시 컨셉이었기 때문이다. 02일정확인 스튜디오마다 예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