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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 여행

아싸의 바깥 삶 2022. 5. 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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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여행 ( 22.04.23 ~ 22.04.25)

#제주도

#가족여행

#식단

#카밀리아힐

#제주도 가볼만한 곳

#천제연폭포

#오설록

#중문

 

 

첫째날

주말이라 그런지 한달 전 쯤 비행기를 예약했음에도 좋은 시간대 비행기는 이미 매진 된 후였다.

그래서 애매한 시간에 출발해서 제주도에 애매한 시간에 도착.

 

길다가 보이는 곳에서 대충 점심을 먹었는데,

알고보니 전 날 내가 찾아서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고등어쌈밥' 맛집이었다.

그 맛집 이름은 [바다속고등어쌈밥]

정말 주 메뉴 뿐 아니라 모든 반찬이 맛있는 곳이었다.

 

배부르게 먹고싶었지만 제주도에 진짜 온 목적인 상견례가 있었기에 적당히 먹고 숙소로 돌아갔다.

 

비행기 예약하는 것 보다 펜션 예약하는게 더 어려웠다.

엄마의 조건이 바다가 보이는 괜찮은 펜션.

그 펜션이 [잇츠힐펜션] 이었다.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굉장히 넓고, 깔끔했으며 무엇보다도 내집마냥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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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첫째날이 상견례 목적이었다면 둘째날은 관광 목적이었다.

우리 가족 자체가 계획적인 사람들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이른 아침 출발했다.

주로 돌아다닐 곳은 숙소에서 그나마 가까운 [중문]

 

중문쪽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것은 아침 겸 점심을 먹기위한 곳은 찾는 것이었다.

어디갈지 고민하던 참에 아빠가 아무데나 들어가버렸는데 그곳이 알고보니 맛집 [이드레국수] 였다.

 

고기와 고기국수, 그리고 보말 칼국수를 먹었는데 양도 많았고, 전부 맛있었다.

안타까운 것은 나오자마자 먹어서 사진이 없다는 것 정도?

 

배부르게 점심도 먹었으니 다음 향한곳은 산책을 할만한 곳이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유채꽃으로 유명한 [엉덩물계곡] 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꽃이 다 지고있을 때라 유채꽃이 많지는 않았지만 산책하기는 괜찮은 곳이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용머리해안]

그곳으로 향하는 도중 사람들이 멈춰서 사진찍고 있길래 '뭐지?' 하고 내렸는데 풍경이 굉장했다.

우리도 따라내려서 사진 찍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가다가 내려서 사진찍고 갔다.

다 찍고 도착한 용머리해안은 그 날 날씨 때문에 문이 닫혀있었다.

결국 주면만 돌다가 다시 다음 곳으로 향했다.

[카멜리아힐]

제주도에 오면 꼭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

원래는 동백꽃으로 유명한곳인데 동백꽃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른 것들도 많아서 나름 구경할만한 곳이었다.

다음에는 동백꽃이 피었을 때 오고싶다.

 

[오설록]

전에 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녹차아이스크림 먹는 것을 포기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다릴만해서 드디어 먹게되었다.

녹차는 원래 싫어하는데 이 곳 아이스크림은 정말 최고였다.

[천제연폭포]

천제연 폭포는 1폭포부터 3폭포까지 총 3개의 폭포가 존재했다.

'별로 힘들지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다가 내 체력이 얼마나 안좋은지를 알고온 곳이었다.

그래도 폭포에 하나씩 도착해서 구경할때면 기분이 좋았다.

 

마지막 제 3폭포에 도착했을 때는 '언제 돌아가지'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말이다.

이곳에 가려면 정말.. 편한 복장과 편한 신발을 신고 가야한다.

 

둘째날 저녁은 흑돼지딱새우를 먹었다.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흑돼지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갈것같은 맛이었다.

딱새우는 처음 먹어봤는데 원래 해산물을 좋아해서 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돌아다닌 곳도 많고, 먹은 것도 많은 둘째날은 정말 알차게 보낸 하루였다.

 

셋째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었지만 비행기 시간을 넉넉히 잡아서 몇군데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이번 점심에도 제주도에 오면 꼭 한번은 먹고싶었던 갈치였다.

세트로 시켜서 갈치 먹기 전에 갈치 회와 갈치 구이도 나오고 이것저것 먹느라 굉장히 배불렀다.

갈치도 역시 먹기 편했다.

 

글을 마치며

상견례를 제주도에서 한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다.

가족 모두 일하느라 시간맞추기 어려운데 겸사겸사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심지어 아빠는 20년만에 온 제주도라 더욱 그랬다.

 

언젠가 또 올 수 있다면 그때는 중문 반대편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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