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카라반 여행

석모도 카라반 호텔

 

 여행기간 22.05.05 ~ 22.05.07 

 

첫째 날

5월, 날씨 좋았던 연휴!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전부터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카라반으로 결정했다.

 

어느 지역으로 가야 하나 생각하다 보인 게 석모도의 카라반 호텔.

어떤 곳인지 찾아보니 평이 굉장히 좋았고, 위치도 사는 곳에서 멀지 않아 이곳으로 선택했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풍경을 일단 Good!!

 

위에서 보는 내부도 굉장히 넓어 보였다.

 

제대로 구경하기 전, 입구 쪽에 차를 주차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카라반 호텔 내부를 돌 수 있는 작은 차를 끌고 온다.

혹시나 이 많은 짐을 직접 들고 걸어가야 하나 걱정했는데 무척 다행이었다.

 

카라반이라고 하면 작을 것 같은데 내부는 생각했던 카라반보다 넓었다.

일반 캠핑처럼 바깥에 화장실이 있는 구조도 아니고, 카라반 내에 화장실이 있어서 씻는 것도 모두 가능.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나뉘어있는 냉장고였다.

2박이라 짐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았는데 냉장고, 그리고 싱크대도 바깥쪽에 따로 있어서 넉넉하게 사용 가능했다.

 

특히! 고기 구워 먹을 때 왔다 갔다 하지 않고, 바로 옆에 있는 냉장고에서 꺼내먹을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다.

안에서 먹을 것은 안쪽 냉장고에! 바깥에서 먹을 것은 바깥 냉장고에!

 

돼지고기를 먹을지 소고기를 먹을지 고민하다 선택한 것은 소고기와 간단한 소시지!

양 적을 줄 알고 열심히 담았지만 결국 다 먹지 못했다.

남았던 소고기만 생각하면 아직도 슬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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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첫째 날은 카라반에서만 놀았다면 둘째 날은 석모도를 돌아다녔다.

돌아다니는 것을 오래 못하는 사람이라 처음부터 어디갈지 제대로 정하지 않고 와서 둘째날 어디갈지 정한것도 당일 아침.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 곳 중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을 선택!

 

제일 먼저 간 곳은 민머루 해수욕장!

바다를 생각하고 간 건데 하필 물이 빠졌을 때라 주변만 걸어 다니다가 바로 점심 먹고, 카페까지!

많이 돌아다닌 줄 알았는데, 카페에서 시간 보내다가 다시 카라반으로..

나는 역시 돌아다니는 것보다 내부에서 노는 게 맞는 것 같다.

 

 

셋째 날

 

나가는 길, 반대쪽 도로를 보니 차가 가득 차있었다.

일찍 왔다 간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집으로 출발!!

 

남자 친구와 동네에서 밥 먹고 카페에서 놀다가 헤어졌다.

 

아주 좋은 2박 3일 연휴였다!

 

주  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991

연락처 : 032-932-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