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허브동산

허브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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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동산에 가게 된 이유는 제주민속촌에 간 이유와 비슷하다.

거기에 이유를 추가하자면 제주민속촌이랑 거리도 가깝고, 마침 핑크뮬리 축제를 하고있다해서이다. 

허브동산은 현장구매시에 딱히 할인이 들어가는 것이 없어보여 네이버로 예약했다.

한번 구매하면 종일권이라서 낮에도 들어갈 수 있고, 밤에 또 들어가 불빛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낮에만 구경했다 :)

구경거리 이외에도 체험한만한 것이 많아보였다.

족욕체험, 웨딩체험 등 하지만 입장권 이외에 추가 요금이 들어간다.

표지판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 도착한 곳이 귀신의 집쪽.

바깥쪽은 분명 밝은데 나무에 쌓여있어서 그런지 안쪽은 상당히 어두워보였다.

 

그래서 결국 입구만 깔짝거리다가 들어가지 못했다 :)..

허브동산 안에 전망대도 있었다.

좁을거라 생각했던 허브동산은 생각보다 컸고, 전망대에서 다음에 어디갈지 정할 수 있었다.

 

이제 10월이라 그런지 전망대는 굉장히 시원했다.

전망대가 있는 건물에 전망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1층은 게임 등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2층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3층이 전망해였다.

조금 더 걸어다니다 보면 이쁘게 자리잡고 있는 핑크 뮬리를 볼 수 있다.

곳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찍기 바빴다.

돌아다니면서 느낀건데 낮보다 밤에 오는게 더 이쁠 것 같다.

그래도 보는 내내 즐거웠다.

 

야외 뿐 아니라 실내도 식물원 같은 곳이 있었다.

생각보다 볼게 좀 있어서 즐겁게 돌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