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치치라보
#웨딩촬영 메이크업
결혼하겠다 마음먹고 생전 해본 적 없던 샵에 가서 메이크업받을 일이 생각보다 많아졌다.
처음엔 남자 친구 부모님을 뵈러 갈 때, 두 번째는 웨딩드레스 투어 할 때, 그리고 이번엔 웨딩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이었다.
내가 선택한 곳은 청담에 위치한 [치치라보]라는 메이크업 샵이었다.
메이크업 샵도 그 샵마다 메이크업해주는 분위기가 다른데 치치라보가 나와 가장 맞을 것 같은 곳이었다.
당연히 본식 메이크업도 이곳에서 할 예정이다.
샵 자체는 굉장히 깔끔했다.
거기다 웨딩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웨딩드레스를 갈아입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있었다.
시간 맞춰 도착하면 대기하다가 헤어를 하러 가고, 어느정도 정리 후 메이크업을 하러가고, 촬영 시간이 다가오면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시 한번 메이크업과 헤어를 봐주신다. 거기다가 목 쪽도 메이크업을 해주신다.
처음 헤어와 메이크업을 할 때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먼저 물어봐주신다.
원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캡처를 해가는 게 좋다.
메이크업 같은 경우 나는 딱히 생각해둔 게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하니 어느 분위기로 촬영할 건지 물어봐주셨다.
촬영장 분위기와 콘셉트 등을 보여주니 특징을 딱 잡으시고 메이크업을 해주셨다.
나는 평소 메이크업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촬영 메이크업은 본식 메이크업보다 조금 더 진해 보일 수 있다고, 놀라지 말라고 해주셨다.
본식 메이크업 같은 경우는 마주하는 사람에게 이뻐 보이는 메이크업, 촬영 메이크업은 사진이 잘 나오는 메이크업이라고 했다.
헤어 같은 경우는 보통 샵 이서 컬을 넣는 정도 같았다.
촬영할 때 옷은 계속 달라지는데 머리는 같으면 안 되니까 컬만 좀 넣으면 스튜디오에 가서 헬퍼 이모님께서 옷에 따라 머리를 변경시켜주신다.
메이크업을 받을 때 느낀 점은 그냥 공주놀이하는 기분이었다.
그 기분이 싫지는 않았다.
주 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75길 11
연락처 : 02-543-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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